튀르키예어 배우기

제28강 튀르키예어 배우기 시간 표현 완전정리|“몇 시예요·몇 시에 만나요·얼마나 걸려요?” 말하기

hooniel 2026. 9.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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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어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인사말이나 간단한 자기소개부터 외웠습니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더 자주 필요할 것 같은 표현은 따로 있었습니다.

 

“지금 몇 시예요?”
“몇 시에 만날까요?”
“수업은 몇 시에 시작해요?”
“얼마나 걸려요?”

 

이런 시간 표현입니다.

숫자를 알고 있어도 시간을 묻고 대답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한국어에서는 “두 시 반”, “세 시 십오 분 전”이라고 간단히 말하지만, 튀르키예어는 현재 시각을 말할 때와 어떤 일이 일어나는 시각을 말할 때 문장 형태가 달라집니다.

 

처음부터 모든 규칙을 한꺼번에 외우기보다는, 실제로 약속 시간을 정하는 상황을 떠올리며 하나씩 익혀보겠습니다.


1. “지금 몇 시예요?”는 어떻게 말할까?

Saat kaç?

한국어 발음: 사앗 카츠?
IPA: /saːt katʃ/

자연스러운 뜻

지금 몇 시예요?

튀르키예어 어순에 따른 직역

시각이 몇?

단어 살펴보기

  • saat(사앗): 시각, 시간, 시계
  • kaç(카츠): 몇, 얼마나 많은

Saat kaç?(사앗 카츠?)는 일상에서 현재 시각을 물을 때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표현입니다.

조금 더 공손하게 말하고 싶다면 다음 문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aat kaç acaba?

한국어 발음: 사앗 카츠 아자바?
IPA: /saːt katʃ adʒaba/

실례지만 지금 몇 시쯤 되었을까요?

acaba(아자바)는 궁금함을 부드럽게 나타내는 말입니다. 한국어의 “혹시”, “과연”, “~일까요?”와 비슷하지만 문맥에 따라 자연스러운 번역이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acaba(아자바)를 단순히 “혹시”라고만 외웠습니다. 그러나 실제 문장에서는 질문의 어감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는 점을 함께 기억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2. 정각을 말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Saat iki.

한국어 발음: 사앗 이키
IPA: /saːt iki/

두 시예요.

  • saat(사앗): 시각
  • iki(이키): 2, 둘

현재 시각을 말할 때는 Saat + 숫자의 형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어한국어 발음뜻

Saat bir. 사앗 비르 한 시예요.
Saat iki. 사앗 이키 두 시예요.
Saat üç. 사앗 위츠 세 시예요.
Saat dört. 사앗 되르트 네 시예요.
Saat beş. 사앗 베쉬 다섯 시예요.
Saat altı. 사앗 알트 여섯 시예요.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한국어의 “시”에 해당하는 saat(사앗)을 숫자 앞에 놓는다는 것입니다.

  • 한국어 어순: 두 시
  • 튀르키예어 어순: 시각 두 → saat iki(사앗 이키)

이 차이를 알고 나니 숫자만 외울 때보다 문장 구조가 훨씬 선명하게 이해되었습니다.


3. “두 시 반이에요” 말하기

Saat iki buçuk.

한국어 발음: 사앗 이키 부축
IPA: /saːt iki butʃuk/

두 시 반이에요.

단어 분석

  • saat(사앗): 시각
  • iki(이키): 둘
  • buçuk(부축): 반, 절반

시간 뒤에 buçuk(부축)을 붙이면 “~시 반”이라는 뜻이 됩니다.

튀르키예어한국어 발음뜻

Saat bir buçuk. 사앗 비르 부축 한 시 반이에요.
Saat üç buçuk. 사앗 위츠 부축 세 시 반이에요.
Saat yedi buçuk. 사앗 예디 부축 일곱 시 반이에요.
Saat on buçuk. 사앗 온 부축 열 시 반이에요.

오늘의 암기 방법

buçuk(부축)을 숫자와 따로 외우기보다 내가 실제로 사용하는 시간과 묶어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Saat yedi buçukta kalkıyorum.

한국어 발음: 사앗 예디 부축타 칼크요룸
IPA: /saːt jedi butʃukta kaɫkɯjorum/

나는 일곱 시 반에 일어나요.

자신의 실제 기상 시간이나 출근 시간으로 숫자를 바꾸어 말해보면 기억에 더 오래 남습니다.


4. 현재 시각과 행동이 일어나는 시각은 다르다

이번 공부에서 가장 헷갈리기 쉬웠던 부분입니다.

현재 시각을 말할 때

Saat üç.

한국어 발음: 사앗 위츠

세 시예요.

“세 시에” 어떤 일을 한다고 말할 때

Saat üçte buluşuyoruz.

한국어 발음: 사앗 위츠테 불루슈요루즈
IPA: /saːt ytʃte buluʃuyoruz/

우리는 세 시에 만나요.

“세 시”는 saat üç(사앗 위츠)이지만 “세 시에”는 saat üçte(사앗 위츠테)가 됩니다.

여기에서 -te(테)는 “~에”라는 시간의 의미를 더합니다.

문장 구조

  • saat(사앗): 시각
  • üç(위츠): 셋
  • -te(테): ~에
  • buluşuyoruz(불루슈요루즈): 우리는 만나요

buluşuyoruz(불루슈요루즈)는 buluşmak(불루슈막, 만나다)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 buluş-(불루쉬): 만나다
  • -uyor(우요르): 현재진행
  • -uz(우즈): 우리

따라서 전체 구조를 직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각 세 시에 우리는 만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번역하면 “우리는 세 시에 만나요”가 됩니다.


5. “몇 시에?”라고 물을 때

Saat kaçta?

한국어 발음: 사앗 카츠타?
IPA: /saːt katʃta/

몇 시에요?

현재 시각을 물을 때는 Saat kaç?(사앗 카츠?)를 사용하지만, 어떤 행동이 일어나는 시각을 물을 때는 Saat kaçta?(사앗 카츠타?)를 사용합니다.

질문한국어 발음의미

Saat kaç? 사앗 카츠? 지금 몇 시예요?
Saat kaçta? 사앗 카츠타? 몇 시에요?

 

단 한 글자처럼 보이는 -ta(타)가 문장의 의미를 바꿉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두 표현을 같은 의미로 외우면 실제 회화에서 혼동하기 쉽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상황을 나누어 기억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시계를 보며 질문하기 → Saat kaç?(사앗 카츠?)
  • 약속 시간을 질문하기 → Saat kaçta?(사앗 카츠타?)

6. 약속 시간을 묻고 대답하기

Saat kaçta buluşacağız?

한국어 발음: 사앗 카츠타 불루샤자으즈?
IPA: /saːt katʃta buluʃadʒaːɯz/

우리는 몇 시에 만날 거예요?

단어와 어미 분석

  • saat(사앗): 시각
  • kaçta(카츠타): 몇 시에
  • buluşmak(불루슈막): 만나다
  • buluş-(불루쉬): 동사 어간
  • -acak/-ecek(아작/에젝): 미래시제
  • -ız/-iz/-uz/-üz(으즈/이즈/우즈/위즈): 우리

이에 대한 대답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Saat ikide buluşacağız.

한국어 발음: 사앗 이키데 불루샤자으즈

우리는 두 시에 만날 거예요.

여기에서는 iki(이키)에 -de(데)가 붙어 ikide(이키데)가 되었습니다.

왜 앞에서는 üçte(위츠테)를 사용하고 여기에서는 ikide(이키데)를 사용할까요?

튀르키예어에서는 앞말의 마지막 소리에 따라 -da/-de/-ta/-te가 달라집니다.

  • iki + de → ikide(이키 + 데 → 이키데): 두 시에
  • üç + te → üçte(위츠 + 테 → 위츠테): 세 시에
  • dört + te → dörtte(되르트 + 테 → 되르트테): 네 시에
  • altı + da → altıda(알트 + 다 → 알트다): 여섯 시에

처음에는 네 가지 형태를 각각 외우려고 했지만, 기본 의미가 모두 “~에”라는 점을 먼저 이해하고 소리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고 받아들이는 편이 쉬웠습니다.


7.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표현하기

Saat dokuzdan beşe kadar çalışıyorum.

한국어 발음: 사앗 도쿠즈단 베셰 카다르 찰르쉬요룸
IPA: /saːt dokuzdan beʃe kadaɾ tʃaɫɯʃɯjorum/

나는 아홉 시부터 다섯 시까지 일해요.

문장 분석

  • dokuz(도쿠즈): 아홉
  • dokuzdan(도쿠즈단): 아홉 시부터
  • beş(베쉬): 다섯
  • beşe(베셰): 다섯 시로, 다섯 시까지
  • kadar(카다르): ~까지
  • çalışıyorum(찰르쉬요룸): 나는 일하고 있어요

çalışıyorum(찰르쉬요룸)의 기본형은 çalışmak(찰르쉬막, 일하다·공부하다)입니다.

튀르키예어 어순에 따른 직역

아홉 시부터 다섯 시까지 나는 일하고 있어요.

생활 속 응용

Saat ondan on ikiye kadar Türkçe çalışıyorum.

한국어 발음: 사앗 온단 온 이키예 카다르 튀르크체 찰르쉬요룸

나는 열 시부터 열두 시까지 튀르키예어를 공부해요.

  • Türkçe(튀르크체): 튀르키예어
  • çalışmak(찰르쉬막): 공부하다, 일하다

이 문장은 자신이 실제로 공부하는 시간에 맞게 숫자를 바꿔 연습할 수 있습니다.


8. “얼마나 걸려요?” 묻기

Ne kadar sürüyor?

한국어 발음: 네 카다르 쉬뤼요르?
IPA: /ne kadaɾ syɾyjoɾ/

얼마나 걸려요?

단어 분석

  • ne(네): 무엇, 어떤
  • kadar(카다르): 정도, 만큼
  • sürmek(쉬르메크): 지속되다, 시간이 걸리다
  • sürüyor(쉬뤼요르): 걸리고 있다, 지속되고 있다

대답하기

Yaklaşık bir saat sürüyor.

한국어 발음: 야클라슥 비르 사앗 쉬뤼요르
IPA: /jakɫaʃɯk biɾ saːt syɾyjoɾ/

약 한 시간 걸려요.

  • yaklaşık(야클라슥): 약, 대략
  • bir saat(비르 사앗): 한 시간
  • sürüyor(쉬뤼요르): 걸려요

시간을 말하는 saat(사앗)은 문맥에 따라 “시각”, “시계”, “시간”이라는 뜻을 가질 수 있습니다.

  • Saat üç.(사앗 위츠): 세 시예요.
  • Bir saat sürüyor.(비르 사앗 쉬뤼요르): 한 시간 걸려요.

같은 단어라도 숫자의 위치와 문맥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9. 오늘의 실제 회화

약속 시간을 정하는 상황

A: Saat kaçta buluşacağız?
사앗 카츠타 불루샤자으즈?
몇 시에 만날 거예요?

B: Saat üçte buluşalım.
사앗 위츠테 불루샬름.
세 시에 만나요.

A: Tamam. Görüşürüz.
타맘. 괴뤼쉬뤼즈.
좋아요. 나중에 봐요.

핵심 표현

  • buluşalım(불루샬름): 우리 만납시다
  • tamam(타맘): 좋아요, 알겠어요
  • görüşürüz(괴뤼쉬뤼즈): 또 봐요, 나중에 만나요

문법 규칙만 읽을 때보다 실제 대화로 연결해 보니 Saat kaç?(사앗 카츠?)와 Saat kaçta?(사앗 카츠타?)의 차이가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10. 한국인 학습자가 자주 틀리는 표현

잘못된 표현 1

Saat kaçta şimdi?
사앗 카츠타 쉼디?

현재 시각을 묻는 상황에서 kaçta(카츠타)를 사용하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표현

Şimdi saat kaç?

한국어 발음: 쉼디 사앗 카츠?

지금 몇 시예요?


잘못된 표현 2

Saat üç buluşuyoruz.
사앗 위츠 불루슈요루즈.

“세 시에”라는 의미가 필요하므로 시간에 위치격 어미를 붙여야 합니다.

올바른 표현

Saat üçte buluşuyoruz.

한국어 발음: 사앗 위츠테 불루슈요루즈

우리는 세 시에 만나요.


11. 오늘의 연습문제

다음 문장을 튀르키예어로 만들어 보세요.

  1. 지금 몇 시예요?
  2. 두 시 반이에요.
  3. 우리는 네 시에 만나요.
  4. 수업은 몇 시에 시작해요?
  5. 약 한 시간 걸려요.

정답

  1. Saat kaç?
    사앗 카츠?
  2. Saat iki buçuk.
    사앗 이키 부축.
  3. Saat dörtte buluşuyoruz.
    사앗 되르트테 불루슈요루즈.
  4. Ders saat kaçta başlıyor?
    데르스 사앗 카츠타 바슐르요르?
  5. Yaklaşık bir saat sürüyor.
    야클라슥 비르 사앗 쉬뤼요르.

12. 오늘 공부하며 느낀 점

시간 표현은 숫자만 알면 쉽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공부해 보니 현재 시각을 말하는 것과 어떤 행동이 일어나는 시각을 말하는 것은 구분해야 했습니다.

 

특히 다음 두 문장은 짧지만 의미가 분명히 다릅니다.

  • Saat kaç?(사앗 카츠?): 지금 몇 시예요?
  • Saat kaçta?(사앗 카츠타?): 몇 시에요?

처음부터 모든 어미 규칙을 암기하려고 하면 오히려 말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 문장 세 개를 정해 반복해서 말해보는 방법이 실용적입니다.

 

제가 우선 기억하고 싶은 문장은 다음 세 문장입니다.

  • Saat kaç?(사앗 카츠?): 지금 몇 시예요?
  • Saat yedi buçukta kalkıyorum.(사앗 예디 부축타 칼크요룸): 일곱 시 반에 일어나요.
  • Saat üçte buluşalım.(사앗 위츠테 불루샬름): 세 시에 만나요.

문법을 많이 아는 것보다 오늘 배운 문장을 실제 생활과 연결해 말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복습에서는 숫자를 바꾸면서 자신의 기상 시간, 공부 시간, 약속 시간을 직접 말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핵심 정리

  • Saat kaç?(사앗 카츠?): 지금 몇 시예요?
  • Saat kaçta?(사앗 카츠타?): 몇 시에요?
  • Saat iki.(사앗 이키): 두 시예요.
  • Saat iki buçuk.(사앗 이키 부축): 두 시 반이에요.
  • Saat üçte buluşuyoruz.(사앗 위츠테 불루슈요루즈): 세 시에 만나요.
  • Ne kadar sürüyor?(네 카다르 쉬뤼요르?): 얼마나 걸려요?

이 글은 튀르키예어를 독학하면서 한국인 학습자가 헷갈리기 쉬운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학습 기록입니다.

 

발음 표기는 학습을 돕기 위한 참고용이며, 실제 발음은 원어민 음성 자료를 함께 들으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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