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공부하는 것과, 그 언어로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는 것은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교재에서는 정답을 확인하면 되지만, SNS에서는 제 문장을 읽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표현이 이상하게 들리지는 않을까?”“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뜻이 제대로 전달될까?” 짧은 댓글 하나에도 이런 고민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저는 약 4년 동안 여러 외국어를 독학해 왔습니다. 지금 가장 좋아하고 집중해서 공부하는 언어는 튀르키예어입니다. 아직 A2 수준이고, 제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래도 SNS에서 튀르키예 사람들과 소통하며, 이 언어를 더 배우고 싶은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제가 공부한 언어 너머에, 실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1. 공부하던 언어가 누..